​대만

2016년 1월 대만 우라이 지역에서 사역하던 홍혜영선교사님과 의논하면서 그곳에 계신 많은 어르신들, 특히 환자들, 독거노인들을 음식으로 섬기는 사역을 함이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Catherine Lee Feeding Ministry).

 

홍선교사님과 봉사팀은 매달 휠체어, 목발, 기력이 쇠잔하신 어르신들을 모셔와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면서 때로는 위문 공연 프로그램으로 한국 무용을 보여드리기도 하면서, 삶에 지친 분들께 소망의 바람을 불어 넣기 시작했습니다.

 

기력이 너무 없어서 외출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일일이 도시락에 반찬을 담아 가정마다 배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정성에 힘입어 어르신들은 건강이 좋아지기도 하셨고, 서로 모여 담소를 나눔으로 정서적인 힘을 얻으셨으며 이렇게 조건없이 대접하는 손길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간 지속되던 대만 음식지원 사역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복음과 용기와 영양을 드리는 열매를 맺어 오던 중... 홍선교사님께서 사역지를 옮기는 등의 상황이 발생해서 거기까지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주름이 패인 어르신들께서 다리를 절면서라도 찾아오셔서 함께 음식을 드시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시면서 흐뭇한 미소를 보여주신 그 얼굴들은 언제 생각해도 주님의 표정을 대신 보는 듯 하여 기억속에 따뜻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사역의 수고를 해 주신 홍혜영선교사님과 팀들을 축복하며 그 상급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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