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이주영목사(010-3246-8899)
(글로벌대학교 한국대표/ 글로벌선교센터 대표)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누구인지 알려주시네요^ 일단,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가 나오는데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21절/a) 허억~ 글타면 주님을 믿고 부르는 나도?^
이어지는 말씀은 행함을 강조하죠.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21절/b)
이 구절을 가지고 찬반양론이 나오네요. 1)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 2) 영접만 했다고 천국가는 것이 아니다. 니 행위가 부실하면^ 감히 천국에 들어갈 생각도 하지 마라.
여러분은 어떤 편에 한표를 투하시키고^ 싶으신가요?^ 해석이 어려울 때는 본문 배경을 보면 되죠.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겨냥하신 대상은 22-23절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는 거짓 선지자, 그러나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질책하시는 대목입지요^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23절)라는 말씀도 ‘너희를 안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즉 구원받은 자로 택하지 않았다’라는 뜻이랍니다.
만일 행위 기준으로 천국에 간다면, ‘대체 어느 정도 분량의 합당한 행위를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생길 뿐 아니라, 모든 행위를 완전하게 해야만 천국 자격증이 주어진다면 이 세상 그 누구도 천국입성은 애시당초^ 불가능할 겁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는 말은 삶의 기본적인 태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자의 자세 말이죠. 그렇게 애를 쓰고 또 쓰던 와중에... 돌부리에 채여 넘어져 상처가 난다 해도, 소독하고 연고 바르고 밴드 붙이고 다시 전진하는 겁니다.
구원받은 자로서 그 은혜가 넘 감사해서... 어제보다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오늘을 데코하는 글로벌 말씀 가족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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