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쓸쓸해 보이기만 하는 인도 GMC 예배 모습, 그래도 어느 주일은 좀 더 활력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두 군데 교회를 오가며 양들을 돌보는 산집 목사님의 열심히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인도 글로벌선교교회입니다.
저녁마다 아이들이 찾아와 14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엎드려 공부하는 모습도 마음을 짠하게 하는데요. 그간 목사님 집에서 공부방을 열고 수업을 받아오던 중, 타지에 출장갔던 형이 집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방을 빼 주어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습니다.
마침 집 맞은편 땅이 산집 목사님 소유이기에 그 곳에 자그마한 미션스쿨(CLMS)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기로 하고 공사비용을 전액 송금했습니다. 모레와 돌을 주문한 후에도 배송 시간이 걸려 이제 바야흐로 공사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인도 미션스쿨이 예쁘게 지어져서 어린이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삼고 믿음과 말씀 안에서 잘 자라 주님의 큰 용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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