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의 12월은 성전완공이라는 쾌거를 이룬 시간입니다. 아름답게 옐로우 페인트를 칠하고 문과 창문을 달고 내부 카펫을 블루색상으로 깔았습니다.
먼지가 날린다고 해서 마당에 시멘트 공사도 새로 했습니다.
이런 준비 후 성탄절 행사를 성대하게 펼친 부탄 글로벌선교교회는 입추의 여지없이 동네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많은 힌두교도들이 찾아와 말씀을 듣고 찬양을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의 발표회를 관람했습니다.
이어지는 식사는 성전과 미션스쿨 사이에 있는 마당에서 아이들 책상을 옮겨놓고 즐거운 시간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성탄 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성탄절 행사 소감을 물으니 다들 너무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호평을 했다고 하네요.
마을에서 주민들 중심으로 펼친 별도의 성탄행사에서도 모두들 흥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목사님이 참석한 이웃 마을 결혼식 모습도 보이는군요.
부탄의 21년은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다양한 일들을 체험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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